거창, 하수관거사업 주민불편 최소화

지장물건 신속한 이설·교통소통대책 논의

  • 입력 2008.12.12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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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하일선)는 지난 10일 거창경찰서, 한국전력, KT, 거창군청 관련부서, 시공사 등 유관기관 12곳 20여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하수관거사업을 위한 지장물건 신속한 이설과 교통소통대책 등 유관기관 업무를 조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거창읍 강북지역에 시행하는 상하수도사업은 체계적인 상하수도관망 정비로 주민보건위생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대규모 혁신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 20일 기공식 개최 후 신속한 공사시공과 도로2중굴착 방지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전력과 KT 관계자는 “하수관거 BTL사업은 거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아낌없는 사업지원으로 신속한 사업 준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찰서와 읍사무소관계자는 “거창읍 강북지역을 5~7개 권역으로 나누어 동시에 굴착 시공하기 때문에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에서는 학생 통학로 및 출근길 도로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해당 시공사관계자는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해 전 직원이 완벽한 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특히 학생통학로에 대해서는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읍 강북지역상하수도정비사업은 지난 11월 26일 착공, 2011년 2월 준공계획으로 거창읍 상림, 중앙, 대동, 가지, 서변리 일원에 민자 340억원, 군비 14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는 5~10년이상된 원관과 가정급수계량기까지의 노후 관과 계량기를 전면교체하게 된다.

김상문기자 ks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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