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 산불로 임야 20ha 불타…헬기 19대·인력 850명

승인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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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산불이 나 22일 오후 4시께 임야 20ha를 태우고 진화됐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산불이 발생하자 미점마을회관에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진화를 지휘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광범위하게 번진데다 불이 난 곳이 산 중턱이라 경사가 가팔라서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동군은 날이 밝자 오전 7시 산림청, 경남도, 소방서, 군부대 등의 진화헬기 19대와 군청 공무원,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주민 등 8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본격 진화에 들어갔다.

 산불진화차 6대와 소방차 17대도 진화에 투입했다.

 산불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이날 오전 9시께 가까스로 주된 산불을 진화하고 오후 3시50분 잔불도 진화했다.

 21일 오후 산불이 난 주변 마을 주민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인명 및 주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경남도 산림당국은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다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생원인과 가해자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문협기자  hm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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