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전입생은 전학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내달 2∼31일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하동지역 외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주민등록 읍·면사무소에서 3월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 신청한 학생들은 5월 중 신청 계좌로 교복구입비를 지급받는다.
군은 이 밖에도 학교급식비 및 대학입학금 지원사업 등의 학생·학부모들을 위한 사업을 계속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