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 체감 여성친화도시 도약 시동

신규지정 현판식 진행·5대 목표 중장기 계획 수립
성 평등 기반 구축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 ‘앞장’

  • 입력 2021.02.25 15:56
  • 기자명 /이민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오전 진주시청 정문에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현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5일 오전 진주시청 정문에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현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시가 25일 오전 11시 20분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주관으로 시청사 정문에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현판식’을 갖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돼 지난달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진 데에 이어 이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진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 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지역의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의무화하는 ‘진주 양성평등 50분’▲지역의 젠더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거점 소통공간 ‘석류클럽’ 운영 ▲역사적인 진주 여성을 발굴·재조명하는 ‘위풍당당!! 진주여성 사업’ 등을 통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평등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