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6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상황근무를 확대 운영한다.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해 야간 산불에 대비한다.
특히, 산림녹지과 전 직원과 각 읍·면 산업경제담당, 산불담당자를 중심으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청을 비롯해 11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 감시원 집중 배치, 책임 구역별 산불 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체계 구축 등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산불 방지를 위해 달집태우기 행사를 일절 금지하고 있다”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