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교육 진행

전문강사 49팀 직접 방문 예정
성폭력·인권 침해 사전 예방

  • 입력 2021.04.06 17:58
  • 기자명 /박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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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체육회가 6일 창녕군 일원에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창녕WFC 지도자·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남체육회가 6일 창녕군 일원에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창녕WFC 지도자·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경남성교육센터와 공동으로 6일 창녕WFC(창녕여자축구단)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성교육센터 전문강사로 구성됐고, 도내 직장운동부 25개 기관 소속의 49개 팀 지도자와 선수 총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49개 팀을 각각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성폭력 및 인권 침해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오영 회장은 “이제 스포츠계 성폭력, 가혹 행위 및 인권침해 행위 등은 지금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할 것이며,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이탈하는 자는 누구라도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체육 관계인 모두는 스포츠계 인권 침해행위 등을 완전히 근절하고 차단하는 스포츠 환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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