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경남성교육센터와 공동으로 6일 창녕WFC(창녕여자축구단)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성교육센터 전문강사로 구성됐고, 도내 직장운동부 25개 기관 소속의 49개 팀 지도자와 선수 총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49개 팀을 각각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성폭력 및 인권 침해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오영 회장은 “이제 스포츠계 성폭력, 가혹 행위 및 인권침해 행위 등은 지금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할 것이며,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이탈하는 자는 누구라도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체육 관계인 모두는 스포츠계 인권 침해행위 등을 완전히 근절하고 차단하는 스포츠 환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