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청 1명 등 코로나 14명 확진

  • 입력 2021.04.08 18:50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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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했다.

 합천군청 직원 1명도 확진돼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8일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8일 오후 5시 사이에 추가 확진자 14명(경남 3048~3061번)은 ▲김해 6명 ▲진주 2명 ▲양산 2명 ▲합천 2명 ▲창원 1명 ▲밀양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4명이다.

 김해 확진자 6명 중 3명(40대 남성 1명·여성 2명)은 지난 6일 확진된 40대 여성의 배우자와 지인이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70대 부부로,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50대 남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2명 중 40대 여성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4명이다.

 나머지 1명은 50대 여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2명 중 10세 미만 남아는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으로 확진됐다. 나머지 40대 남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2명 중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남성은 합천군청 직원이다. 합천군 방역당국은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나머지 1명은 베트남 국적의 60대 남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6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58명(입원 204명, 퇴원 2840명, 사망 14명)이다. 

 최근 한 확진자가 창원시 성산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확인돼 현재까지 접촉자 등 32명을 파악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 4명, 검사 진행중 28명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현재 해당 지역 유흥주점 532곳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오는 11일까지 자진휴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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