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 체육진흥기금 받아

  • 입력 2021.04.11 17:36
  • 기자명 /한문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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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식이두마리치킨 하동중앙점이 지난 7일 하동군체육회를 방문해 체육진흥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호식이두마리치킨 하동중앙점이 지난 7일 하동군체육회를 방문해 체육진흥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군체육회는 호식이두마리치킨 하동중앙점(대표 김우용)이 지난 7일 방문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써달라며 체육진흥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용 대표는 군체육회 기획총무부장으로서 2월 퇴사하고 읍내에 자리한 호식이두마리치킨 하동중앙점을 운영, 누구보다 체육회 사정을 잘 알기에 하동체육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체육진흥기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열악한 체육회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경남도민체전 등 상위권 성적을 내는 것도 예산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이보다 먼저 지역경제를 살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 지원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다”고 힘줘 말했다.

 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전지훈련 유치에 써달라며 개인이 체육진흥기금을 전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체육인들에게 타의 모범이 되고 체육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우용 대표는 하동스팀방역회사를 운영하는 부인 성금옥 씨와 지난해 8월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에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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