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주요업무 성과 분석 보고회 개최

이문수 청장, AI기술 등 악용한 신 범죄 대응 역량 강화 주문

  • 입력 2021.04.12 18:19
  • 기자명 /김소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12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경남청 각 부장,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분기 주요업무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전 경찰서장(23명)과 계장급들은 모두 화상회의로 시청하며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남경찰’이라는 경남경찰의 비전에 맞춰, 최근 치안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치안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1분기 기능별 주요 업무 및 성과지표 분석을 통해 2분기 업무추진에 대비하고자 마련했다.

 이문수 청장은,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한 재산범죄 증가와 AI기술·장비 발달을 악용한 신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었던 각종 치안 수요의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경찰의 자세 변화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 체감 경찰개혁 완수를 위해 관련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심을 가져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이 우리 경남 경찰에게 느끼는 친절도나 업무처리 만족도에 대한 평가이므로, 경찰 업무 관련 민원인을 존중·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는 코로나19로 매우 엄중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치안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참석한 경남경찰 지휘부는 치안지표 향상이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치안을 한층 강화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경남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