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5월은 가정의 달!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의미 되새기자

  • 입력 2021.05.05 13:24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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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의 여왕인 5월은 ‘가정의 달’로써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부부의날(21일)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많아 이렇게 부른다.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서로 간의 존재감을 인식하게 하는 의미 있는 달이기도 하지만 모든 가정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달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가정폭력에 대해 정부와 경찰, 시민사회단체 등이 적극적 대응과 안전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가정폭력이 얼마나 큰 범죄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신고하고 치유하려는 사회적 분위기는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반면 이 순간에도 많은 가정과 시설 등에서는 육체적, 정서적 학대와 폭력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방치되고 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의미가 있다.  

 가정은 우리 사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조직이며 사회생활의 근본으로써 이러한 가정이 불안하면 그 사회는 흔들릴 수 밖에 없으며 가정이 평온해야 국가와 사회가 편안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사랑으로 대하고, 자녀들은 부모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많은 대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5월은 더욱 의미 있는 ‘가정의 달’이 될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 만이라도 가족 간의 가정폭력은 접어두고 잊고 있었던 기쁨과 즐거움을 가정안에서 발견하고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가화만사성’이 돼 온 가정의 웃음만이 가득한 5월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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