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16일 광도면 죽림 소재 통영축산농협 중앙하나로마트에서 강석주 시장, 손쾌환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동수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하태정 통영축산농협장, 김원수 통영시로컬푸드회장 등 내외귀빈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티타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대박 기원 박 깨기, 직매장 관람 순으로 간소화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1억원의 사업비로 통영축산농협 중앙하나로마트에 총 규모 165㎡(1층 로컬푸드 직매장 99㎡, 2층 농산물 공동작업장 66㎡)를 설치했다.
현재 46농가가 직접 출하한 신선 채소, 과일, 가공품, 화훼 등 63종의 통영산 농산물이 진열·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참여농가와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출하농가 및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의 수요에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