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워크숍 개최

교원 수업혁신 역량 강화 도움

  • 입력 2021.06.24 16:4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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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24~25일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 경남도교육청이 24~25일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4일 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는 경남형 미래수업을 대비한 ‘중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중·동부권 및 서부권역 2개 권역으로 나눠서 열린다.

 그동안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연구와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을 꾸준히 해 온 경남교육청이 도내 중등 수석교사들과 함께 1학기 원격수업 점검과 성찰을 통해서 2학기 수업을 준비하고, 나아가 경남형 미래수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동엽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장은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수석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실장은 “수석교사는 ▲신규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지원 ▲교직 적응 멘토링 및 예비 교사 교육실습 지도 ▲단위학교의 교사 전문성 개발 기획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비경쟁식 토론을 기반으로 한 ▲러닝퍼실리테이션 수업 설계와 ▲개념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을 모둠 활동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본인이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과 경험뿐만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토론 시간이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및 원격·등교수업의 상황 속에서도 경남 중등 수석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경남형 미래수업을 만들어 가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교원의 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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