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9∼18일 관내 중학생 40명과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홀랜드(Holland) 적성검사’와 ‘네오(Neo) 성격검사’를 통한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2021년 대입 진로·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성격 등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는 진로 방향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및 메이저 맵을 활용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지도했다.
하동중 2학년 한 학생은 “내가 생각했던 나와 성격에 대한 검사 결과와 유형이 달라서 신기했고,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보고 새로운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