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막 올렸다

코로나19 고려 온라인 콘텐츠 중심, 온라인 판매행사 ‘풍성’

  • 입력 2021.06.24 18:1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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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가 24일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남해유배문학관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만남, 그 이상의 맛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공정·공감 축제를 표방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해 최고 품질의 남해 마늘과 남해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먼저 24일 랜선 개막을 시작으로 ‘유튜브 남해군 TV’를 통해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맛남벨’,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인 맛남 홈쇼핑, 마늘한우 밀키트를 론칭하는 ‘맛남 푸드쇼’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마늘·한우·단호박 생산자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랜선 개막식에서 “품질 좋은 남해 특산품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민은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 온라인을 통해 박준우, 채낙영 셰프가 진행하는 푸드쇼와, 개그우먼 양혜지, 김서하, 박진주가 진행하는 맛남 먹방쇼, 지역주민이 참여 먹방대회 등의 다채로운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군민들의 장기를 뽐내보는 매력발산대회는 남해 출신 가수 나상도와 개그맨 싱호, MC 딩동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꾸며질 예정이며 실시간 문자투표 방식을 도입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남해몰을 비롯해 네이버 라이브 쇼핑, 쿠팡, 위메프 등의 오픈마켓, 카페 및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판매 등 온라인 판매 접점을 폭넓게 활용하고 남해몰 특별할인 쿠폰 제공, NH농협남해군지부가 무료택배도 후원한다.

 특히 온라인 판매의 경우 축제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2주간 판매행사를 지속한다.

 드라이브 스루 행사는 남해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5일부터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마늘 생산농가와 축협에서 직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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