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가 장애인 가맹경기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진주시 거주 장애인 100여 명을 모집하고, 오는 10월까지 수영과 보치아, 볼링, 축구, 파크골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운영한 볼링교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서 총 5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뇌병변, 지체,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 수업으로 실시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각 종목별로 5명 이상의 지도자 및 운영 요원을 투입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시 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5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