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친환경골프장, 교육부 인증기관 선정

스윙 연습기·간이 연습장 비치
학과 진학·골프스타 배출 기대

  • 입력 2021.07.20 18:1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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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친환경골프장이 교육부 ‘2021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 의령군 친환경골프장이 교육부 ‘2021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골프장이 교육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교육부에서 인증기관으로 전국 347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골프와 관련된 곳은 2개소다.

 이 중 의령친환경골프장이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골프 대중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여겨진다.

 친환경골프장에서는 경기운영팀 직원이 골프 스포츠 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있고, 스윙 연습기와 간이 연습장을 비치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천혜의 남강변에 위치한 코스를 견학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추세인 친환경 골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대상은 군 관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학생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각급 학교에서 친환경골프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운영을 중지했고, 앞서 2019년에는 77명이 참가한 실적이 있다.

 군 친환경골프장 관계자는 “최근 골프의 대중화 확산으로 골프산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골프 관련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최경주, 박세리와 같은 국제적인 골프스타의 배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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