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폐막

경기평택진위FC, 경북영덕고 3대 1로 꺾고 우승
신건아, 최우수 선수 ‘쾌거’…정서윤, 우수 수상

  • 입력 2021.07.28 18:28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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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열린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경기택진위FC 선수단.
▲ 지난 27일 열린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경기택진위FC 선수단.

 지난 16일 함안군에서 열린 올해 ‘제26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7일 폐막했다. 대회 우승은 경기평택진위FC가 차지했다.

 27일 오후 7시 함안스포츠타운 곶감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평택진위FC는 경북영덕고를 3대 1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이뤘다.

 경북영덕고를 맞아 전반전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부터 공격이 살아나 연속 득점골로 골망을 흔들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 경기평택진위FC, 준우승 경북영덕고에 이어 3위는 경남범어고와 충북충주상고가 차지했다.

 또한 창원기계공고는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경기평택진위FC 신건아 선수, 우수 선수상은 경북영덕고의 정서윤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평택진위FC 고재효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배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무더위에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대회를 무리 없이 이끌어 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경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와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는 전국 고교 3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경기 심판, 진행요원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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