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 선수단 출범

8~12월 통영디피랑팀 출전
디피랑 홍보·바둑저변 확대

  • 입력 2021.07.28 18:29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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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 통영티피랑팀 출범식’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27일 오후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1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 통영티피랑팀 출범식’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통영시가 지난 27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감독 및 선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 선수단(통영디피랑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개장 약 200일 만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제21회 대한민국 관광부문’ 상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디피랑(남망산디지털파크)을 1000만 바둑인구에게 널리 선보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2021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는 프로기사 중 50세 이상만이 참가 가능한 대회로, 전국 8개 팀이 2회에 걸쳐 풀리그를 치르며, 오는 8~12월의 모든 경기가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영암 월출산, 의정부 희망도시, KH에너지 등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의 명칭을 팀명으로 정한다.

 통영디피랑팀 선수로는 김기헌 7단, 박승문 8단, 조대현 9단, 유병호 9단이 출전한다.

 감독인 문명근 9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통영 디피랑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장인 설성우 통영시바둑협회 부회장 또한 “관광 홍보는 물론, 바둑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바둑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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