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승마장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인 ‘2021년 신규 그린 승마존(협력승마시설)’으로 선정됐다.
협력승마시설이란 말산업 발전을 위한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승마시설을 협력승마시설로 지정한다.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승마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표준을 정립해 승마시설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협력승마시설에는 그린승마존, 유소년 승마시설, 승용 조련시설, 재활힐링 등의 유형이 있는데 이중 군승마장은 ▲그린승마존과 ▲유소년 승마시설 부분에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승마장 주요 시설, 안전성, 마필 현황, 주요 마장구, 승마 지도자, 운영 프로그램 등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검증했다.
검증된 승마장 19개소를 2021년 신규 그린승마존으로 선정, 선정된 승마장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 ▲기승능력인증제 참여 ▲유소년 승마교육 보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도 군 축산정책팀장은 “한국마사회와 협력승마시설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명품 승마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