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과 용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1 춘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도영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2개 팀이 참여한다.
13개 조로 나눠 21일까지 예선 조별 풀리그를 통해 조 1·2위를 결정하고, 2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가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29일 오후 6시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다.
군은 경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국내 체육대회 운영지침에 따라 경기장 내 동시에 머무는 인원이 50명을 넘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은 물론, 출전 선수 전원에게 코로나19(PCR) 검사를 의무화한다.
선수단과 대회 운영진 등 사전 등록자 외에는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발열체크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문준희 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군민들께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면서 “군민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