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가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행사를 연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내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의 시범공연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열렸던 시범공연에 이어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열게 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고, 부산과 경남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선수 12인이 출전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 출연하는 12인은 ▲정수미(16) ▲손다온(14) ▲박현아(14) ▲김아론(14) ▲김보빈(13) ▲정서이(13) ▲정빈이(12) ▲김연지(12) ▲차도이(11) ▲김민서(11) ▲석유은(11) ▲김지유(11) 선수다.
특히, 손다온 선수는 부산·경남 최초로 ‘전국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에 입상(동메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차세대 꿈나무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팝송 및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현재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리고 코로나 블루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한 공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정기적인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시민스포츠센터(320-1298)로 직접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