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방역수칙 위반 선수 자체징계 결정

이동욱 감독도 10G 출전 정지

  • 입력 2021.08.31 18:01
  • 기자명 /박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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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 박석민.
▲ NC다이노스 박석민.

 NC다이노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물의를 빚은 박석민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사령탑인 이동욱 NC 감독도 자체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NC는 지난 30일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갖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선수 4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사적 모임을 주도한 박석민에게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모임에 함께한 이명기와 권희동, 박민우에게는 25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다.

 아울러 이동욱 감독에게도 선수 관리 책임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을 징계를 내렸다.

 이 감독의 출장 정지 징계는 3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해당 기간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NC 구단은 “지난달 KBO 상벌위원회가 해당 선수들에게 엄중한 징계를 내렸고, 선수들은 자택에서 깊이 반성하고 자숙 중이다”면서 “하지만 선수 계약서상의 의무와 선수단 내규 위반은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판단돼 자체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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