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인프라 확충 ‘총력’

부암마을 체육시설 설치, 운동기구 등 도입 예정
이동운동장 게이트볼장 개선…이용자 안전 확보

  • 입력 2021.09.16 17:37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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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부암마을 내 체육시설 설치 예정지.
▲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부암마을 내 체육시설 설치 예정지.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최인주)가 생활체육시설 이용자 증가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설치 및 노후된 체육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대장동 12-81번지 부암마을에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인 인구가 많고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부암마을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고자 국유지 사용 허가를 받아 주민 수요가 많은 곳에 운동기구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공공체육시설이 부암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구가 주민 주도 생활체육시대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주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체육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운동장 내 게이트볼장은 주로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설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상생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달부터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설물 개보수공사는 이동운동장 게이트볼장의 노후화된 인조잔디와 차광막을 교체하고, 정자와 마루를 보수하는 등 이용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중이다.

 최 구청장은 “진해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 사업 추진이 완벽하게 완료될 수 있게 힘쓰고, 구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평소 이용자가 많은 공공체육시설에 우리동네 체육시설 살핌이 봉사단과 합동 점검을 분기 1회 실시하고, 시설 운영 만족도와 이용자 건의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평소 기간제근로자를 통해 운동기구와 부대시설을 점검하면서 민원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시설물 개선사항 발견 시 즉시 보수·정비한다.

 최근 태백동스포츠파크 주차장 도색, 경화다목적구장의 경계석을 정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민원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상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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