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신미술관, 온라인 웨비나 ‘성황’

최성록·노순택 작가 참여

  • 입력 2021.09.22 14:4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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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시장 허성무) 기획전시의 풍부한 전시 감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웨비나 ‘표현의 간격’이 지난 11일 시민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문신미술관에서 진행한 웨비나 ‘표현의 간격’을 ZOOM에서 개최해 40명의 참가자와 온라인으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문신미술관 학예연구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현재 문신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한 최성록, 노순택 작가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성록 작가는 우리의 공간 안에 새롭게 나타난 유령 같은 드론이라는 매체를 통해 실제의 공간과 가상적 공간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작업한 미디어파사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노순택 작가는 작품에서 드러내고 있는 사진 언어에 대한 생각을 소개하고, ‘풍경동물’ 속 인간이 동물을 바라보는 인식과 편견을 깨는 역발상적 시각을 설명했다.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다양한 질문과 함께 “관심 있었던 작가의 일대기를 집에서 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며 “삭막했던 일상에 새로운 시선을 자극받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시민들은 호평했다.

 한편, 문신미술관 전시연계 웨비나 ‘표현의 간격’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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