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서울노원 꺾고 3연승 질주

4대 0 완승…전반 19분 선취점·막강한 수비 과시
시즌 4승 7무 5패 기록, 16일 당진과 홈경기 예정

  • 입력 2021.10.04 16:51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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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다 함께 모여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다.
▲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다 함께 모여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다.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K4리그 26라운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초반 전방에서부터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기회를 만들어 나갔고, 전반 19분 방동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성봉재가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다시 후반전 시작부터 공격에 나선 선수단은 후반 3분 성봉재의 득점으로 2점차로 달아났고, 후반 14분과 17분 이중서가 연이어 득점하며 경기를 4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막강한 수비력으로 상대의 공세를 차단했고 결국 4점 차로 대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이 시민들을 위한 구단이라는 창단 취지에 걸맞게 좋은 결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줘 감사하고, 우리 선수들의 패기와 열정을 구단주로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최청일 감독은 “앞으로 철저한 전력 분석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남은 경기 진주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4승 7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7라운드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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