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농업기술센터, 딸기 양액처방 컨설팅 진행

분석 시스템 도입·원스톱 지원
농가별 수질 맞춤형 양액 처방

  • 입력 2021.10.05 17:47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농가 맞춤형 ‘딸기 양액처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농가 맞춤형 ‘딸기 양액처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경술)가 ‘딸기 양액처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딸기 등 수경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컨설팅은 농업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수경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양액처방을 바탕으로 한 양액관리 기술이다.

 수질에 따라 농가 개개인별로 딸기 재배에 필요한 비료 요구도는 천차만별로, 각자의 수질에 맞는 양액을 처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귀농귀촌과 창업농, 신규농업인의 유입으로 딸기 등 시설원예의 수경재배 신규기술 지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분석 시스템을 도입, 지하수 수질검사표만 맡기면 원스톱으로 재배에 필요한 양액조성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처방은 육묘기, 정식 초기, 개화기 등 5단계에 거쳐 시기별로 하고 있으며, 양액처방을 받은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 효자작목인 딸기는 현재 1000농가(430ha)에서 1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속적인 양액 컨설팅으로 지원농가를 늘여나가겠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