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가족나들이 장소 ‘안성맞춤’

올해 20만 명 다녀가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로봇 주제 콘텐츠 꾸준히 개발해 선보여

  • 입력 2021.10.06 14:18
  • 수정 2021.10.06 14:19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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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로봇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 마산로봇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세계 최초 로봇을 테마로 한 ‘경남 마산로봇랜드’(이하 로봇랜드)는 지난 219년 9월 개장했으나 지난해 코로나의 확산 및 장기화로 방문객은 17만 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9월말까지 20만 명이 다녀가 올 한해 목표 관람객인 3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로봇랜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가 없다.

 주로 쾌적한 야외에 로봇 놀이시설이 있고 고객들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설치돼 있으며, 휴게쉼터(파라솔) 보강, 계절별 이벤트, 국도5호선 마산구간 전면 개통 등으로 가족단위 나들이 쉼터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는 상당했지만 5월 어린이날과 9월 추석 연휴기간에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방문해 코로나19의 일상화로 인한 답답함을 날리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는 올해 10월부터 국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로봇랜드는 방문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해부터 로봇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사람과 교감하는 AI 감성 로봇을 주제로 한 ‘리쿠’를 새롭게 선 보여 전체 39개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로봇랜드는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과 관련된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익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경남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도 미래전략국 윤인국 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늘 안전하고 쾌적한 가족 나들이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니 일선 학교에서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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