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국민배우 무대 오른다

2개 팀으로 나눠 무대 선보여

  • 입력 2021.10.12 15:31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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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중심현장과 17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인생열전, 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5’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23명의 교육생이 2개 팀으로 나눠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5일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연극 ‘모르는 게 약이다(원작 페렌스 몰나)’는 배우가 직업인 남편이 아내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분장하고 아내에게 다가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 1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극 ‘변신(원작 이시원)’은 실종 두 달 만에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발견된 사내가 기억을 잃은 채 조사를 받으며 자신이 변신을 했다가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에게 작은 쉼터가 됐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인생열전, 내가 바로 국민배우’는 ‘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경남도문화예술회관과 극단 현장이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30여 명의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시민극단 ‘이중생활’을 결성하는 배경이 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연극 ‘모르는 게 약이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중심현장 3층 현장아트홀에서 ▲연극 ‘변신’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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