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관내 소, 염소 등을 사육하는 719농가 1만9750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담당 공무원이 농장에 입회해서 접종을 지원하고, 소 전업 사육농가는 자체 접종한다.
접종 4주 후 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형성률 검사 등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으로 확인된 해당 농가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백신 재접종 명령을 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