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봉산휴양밸리, 엑스포 성공 개최 견인

엑스포 기간 4만2000여 명 방문…누적 15만 돌파
연일 매진 사태, 버스킹 공연·민속놀이 등 ‘호응’

  • 입력 2021.10.13 17:30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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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2021 함양산삼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2021 함양산삼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2021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달간 개최된 2021 산삼엑스포 기간 동안 총 44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군을 방문, 자체 유동인구센서데이터 분석 결과 이 중 대봉산휴양밸리에서만 10%에 해당하는 4만2000여 명이 축제 현장에 유입됐다고 13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대봉산휴양밸리는 엑스포 제2행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4월 21일 개장 이후 엑스포가 끝난 10일을 기준으로 6개월 남짓한 기간 누적 방문객수가 15만을 훌쩍 넘어섰다.

 엑스포 기간 동안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 운영을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휴양밸리과장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휴양밸리를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탑승권 매진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 분들께는 안쓰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부서장을 비롯해 휴양밸리과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그간 쉼 없이 지속돼 온 지난 1달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설물 안전점검을 겸해 잠시 휴장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엑스포 기간 중 연일 매진 사태를 빚어온 국내 최대 산악형 레포츠 관광지로서의 질주는 엑스포를 기점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될 예정이다.

 군의 관광경제 성장을 도맡고 군의 미래를 견인하게될 신형 엔진, 대봉산휴양밸리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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