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가치 토요어울림 체험’ 운영

가족과 목공·제빵체험 등 참여
행복교육·한국문화 이해 제고

  • 입력 2021.10.17 16:3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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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경남도교육청 ‘한국, 행복을 만나다!’에 참여한 가족들이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
▲ 지난 16일 경남도교육청 ‘한국, 행복을 만나다!’에 참여한 가족들이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지난 16일 다문화학생을 위한 다가치 토요어울림 프로그램 ‘한국, 행복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한국, 행복을 만나다!는 초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와 연계한 문화체험을 통해 행복교육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나무를 만지는 즐거움 ▲제빵-유기농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맛있는 세상 ▲요리-꿈꾸는 요리사의 행복한 요리 ▲커피·음료-맛과 향으로 떠나는 커피 여행 ▲재활용-재활용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도예-손으로 직접 빚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댄스-신나는 댄스! 스트레스 Down! 기분 Up! ▲공예-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자! ▲아트 푸트-음식의 맛을 더하다 등 9개 체험으로 구성됐다.

 경남의 다문화가정이라면 가족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경남행복마을학교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의 다문화교육 ‘다가치 다 같이’의 가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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