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생태귀농학교, ‘제33기 수료식’ 개최

농업경영체 등록방법 등 교육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도움

  • 입력 2021.10.17 17:50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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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창녕생태귀농학교에서 교육생·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14일 창녕생태귀농학교에서 교육생·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생태귀농학교(교장 권수열)는 지난 14일 교육생 41명과 관계자 등 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소개 및 축사로 시작해서 수료증 및 개근상과 공로패 수여, 수료생의 교육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33기는 앞서 8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귀농선배에게 현장실습을 받으며 막연했던 귀농의 목표를 구체화했으며, ▲창녕군 귀농정책 및 ▲농업경영체 등록방법 등 귀농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교육받았다.

 창녕생태귀농학교는 귀농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3기 13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귀농교육 수료 시 100시간의 교육시간이 인정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을 갖출 수 있고, ‘귀농인 창업육성 지원사업’의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아는 만큼 성공하는 것이기에 미리 교육을 받고 체험한 뒤에 귀농귀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교육과 귀농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녕군은 귀농인들을 위해 창녕생태귀농학교뿐만 아니라 창녕우포농업학교, 스스로 집짓기학교, 창녕군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귀농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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