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

안전·사고 예방 적극 노력…내년 업무 준비와 공약사업 추진 철저

  • 입력 2021.10.18 18:13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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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는 18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관광명소 안전관리와 코로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가을철을 맞아 우리 군 관광명소인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등에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면서 “나들이 인파와 사회 활동 증가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인파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SNS 채널을 통해 함안군 명소를 소개하는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내년 업무 준비와 공약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군정 주요 업무보고회를 언급, 전 부서에서는 보고 중에 개진됐던 의견을 수정·보완하고 제시했던 아이디어와 창의적 시책들이 내년도 군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세부 실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지시했다.

 19일~22일까지 계획돼 있는 의회 업무보고에서 핵심시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으로 내년도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요청했다.

 또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6대 분야, 76개 단위과제의 공약사업이 알찬 마무리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내에 완료가 가능한 사업은 조속한 마무리를 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더 힘든 중증장애인·여성·자활·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의 제품 우선 구매를 호소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소득 보장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나, 일반 소상공인에 비해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 기업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과 정부 합동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력의 감소로 가을철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부서별 자체계획을 세워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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