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초,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현장체험 성황

화석 찾기·영상 관람 등 ‘호응’
본·분교 합동 공룡 탐험의 장

  • 입력 2021.10.19 17:22
  • 기자명 /정철화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동 묵계초등학교 아이들이 ‘2021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현장체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하동 묵계초등학교 아이들이 ‘2021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현장체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오인태)가 지난주 본교 및 청암분교장 4학년 학생들과 고성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1 고성 공룡세계엑스포’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져 있는 학생들에게 교과연계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 실시됐다.

 교내 아이들은 현장에 도착하면서부터 실물 모형 크기의 다양한 공룡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본교와 분교가 함께 모둠을 편성해 ▲공룡이 살았던 흔적인 화석 찾기 ▲진품 공룡 화석 및 전신 골격 공룡 만나기 ▲5D 영상 관람 등 실감 나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공룡 탐험의 기회를 가지며 시종일관 진지하게 임했다.

 특히, 5D 영상 관람관에서는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모습에 함성과 두려움, 신기함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실제 공룡이 살았던 공간으로 흠뻑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평소 책이나 TV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공룡을 만져보고 함께 하니 마치 공룡이 살던 시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특히, 진품 공룡화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묵계초는 오감으로 느끼며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생생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