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센터서 만나는 명품 모노드라마

2개 작품 동시 결제 시 할인

  • 입력 2021.10.24 14:1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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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에서는 다음 달 명품 모노드라마 시리즈 공연 2편을 선보인다.

 첫째 날은 배우 유순웅의 연극 ‘염쟁이 유씨’, 둘째 날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모든 사람은 아프다’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모노드라마 시리즈 Ⅰ 연극 ‘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 이래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1대 염쟁이 유순웅의 1인 극으로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자 한다.

 연극 ‘염쟁이 유씨’의 속사포 대사를 통해 울컥 차오르는 감정을 도닥이기도 하고, 배를 움켜잡을 만큼 웃음 폭탄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이 작품에서 15명의 등장인물은 오직 배우 1명이 연출하며 혼자만의 독특한 개성과 느낌을 마주할 수 있다.

 이어 모노드라마 시리즈 Ⅱ 마임 ‘모든 사람은 아프다’에서는 대한민국 마임 1세대의 살아있는 역사,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특별한 인생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아프다’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라는 정의를 내리고, 코로나 블루로 심리적인 불안감과 고립감 그리고 우울함 등 부정적인 감정과 불편함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이상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문저온 시인의 시집 ‘치병소요록’을 주제로 했으며, 삶이라는 질병, 사랑이라는 증상, 신음처럼 새는 말 등 그 모든 것들은 몸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특별히 이 공연에는 시인이자 한의사인 문저온, 즉흥 음악가인 바이올린 강해진 이 함께 출연하며 색다른 경험을 전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모노드라마 시리즈로 2개 작품은 동시에 결제할 경우 보고 또 보고(시리즈 패키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에 청소년 13~24세 및 대학생은 문화패스 할인 등 다양한 할인율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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