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9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강

사회 지도층 인사 120명 등록
통일분야 등 전문가 특강 진행

  • 입력 2021.10.24 16:3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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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후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9기 개강식 및 신입원우 환영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1일 오후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9기 개강식 및 신입원우 환영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김지환)이 지난 21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9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북한·통일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제9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에는 윤성미 도의원, 손정수 해금개발 대표이사, 김재경 전 국회의원,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등 모두 120여 명이 등록됐는데, 정치인과 법조인, 언론인, 경찰, 교수, 문화체육, 기업체 CEO 등 다양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주미대사)은 ‘바이든의 한반도 정책: 무엇이 어떻게 바뀔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빌 클린턴, 부시, 오바마,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외교 정책과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정책과 한반도 평화 전략을 살펴보며 ▲동북아 지역 안보 유지 ▲북미 관계 변화와 대북정책 ▲한미동맹의 미래 ▲한반도 비핵화 등을 안내했다.

 경남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9기 프로그램에서는 박재규 총장, 한양대 홍용표 교수, 인제대 김연철 교수, 세종연구소 이종석 수석연구위원, 고려대 김성한 국제대학원장,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신입원우 환영회’에서는 제9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총학생회장으로 하만석 덕한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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