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임원 공모

내달 8일까지 접수, 내년 1월 출범

  • 입력 2021.10.24 16:55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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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올해 12월 출범 예정인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1일 합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1명) 및 비상임이사(3명) 등 임원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임원 후보자 자격 및 심사기준 등을 확정했다.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합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 및 지원서를 접수받을 계획으로 지원서는 방문이나 등기우편 및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의 임원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설치된 비상설위원회로 교수, 전문 경영인, 4급 이상의 전직 공무원 등으로 7명의 민간인 위원으로 구성된다.

 응모자에 대해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통한 면밀한 검토 후 임원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합천군수에게 2배수로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군수는 추천자 중에서 적임자를 최종 임명한다.

 올해 12월까지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가 임명되고 설립등기를 마치면 2022년 1월부터는 정식적으로 ‘합천군 시설관리공단’이 탄생하게 되고, 합천군과 인수인계 및 시설물들의 시험가동을 거쳐 2022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합천군 시설물들을 관리하게 된다.

 관리 운영하는 시설물은 영상테마파크, 정양레포츠공원, 하수처리장 폐기물 소각장 등이 된다.

 합천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서 2019년부터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용역, 주민공청회 및 간담회, 경남도와 협의 등의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9월 군의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면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과 소비자 만족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합천군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의 인사말에서 “초대 이사장과 이사의 직무수행 능력이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의 승패와 바로 직결된다”며 “군민 모두가 원하는 임원을 추천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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