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경기도한의사회, 관광객 산청 유치 ‘맞손’

휴롬산청빌리지서 운영하는 한방웰니스 프로그램에도 참여

  • 입력 2021.10.26 15:02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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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롬(대표 김재원)과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한방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의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휴롬은 최근 산청군 금서면 휴롬산청빌리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존 휴롬산청빌리지의 힐링프로그램에 한의사회의 전문 한방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협약을 통해 휴롬산청빌리지를 경기도한의사회 회원과 가족을 위한 휴양시설로 지정·운영하기로 했으며 휴롬산청빌리지에서 운영하는 한방웰니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와 수도권의 일반 고객을 모집·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휴롬산청빌리지는 한의사회 회원 가족의 휴양시설 이용에 따른 이용료 할인 혜택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존 휴롬산청이 운영 중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한의사회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한방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휴롬산청빌리지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대자연,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한방, 휴롬의 건강 쥬스 등을 융합한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회원수 2400여 명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사 단체다. 

 휴롬산청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동의보감촌의 한방 웰니스관광 품질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과 접해 있는 휴롬산청빌리지는 지난 201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당시 본선 첫 일정이 시작된 곳이다. 당시 50여 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이곳에서 합숙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019년에는 10월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를 마친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다음날 휴롬산청빌리지를 찾아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유교 종단 지도자와 관계자 20여명은 협력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병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항노화 웰니스’ 관광·연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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