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기오)는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26일 크고 작은 산악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산행 전 기상 예보를 통해 여벌 옷을 준비해 체온을 유지하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다.
또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예측할 수 없는 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자나 심혈관질환자는 등산보다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사고 발생 시 119의 신속한 도움을 받으려면 등산로 위치표지목이나 안내판의 위치정보를 말해주면 된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담배나 술은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며 “물과 비상식량은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