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거창 대성일고등학교(교장 박홍재)와 26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연계 과정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유동 총장과 강호근 교무처장, 대성일고 박홍재 교장, 박용대 교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교는 ▲Project Based Learning(PBL) 공동 지원과 협력 ▲첨단기자재 및 수업 활용 도구 지원 ▲특강 및 공동수업(코티칭), 동아리 활동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을 통해 대학과 고교 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로 도립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시켜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동 총장은 “이번 협약이 연계과정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대학의 실무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