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함안군지부(회장 이희옥)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가야 어울림센터에서 장애학생 미술재활 프로그램 ‘꿈을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5일 가야어울림센터 1층 어울림 홀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조근제 군수, 진석규 전 함안군수,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부 이성형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 변환숙 회장 등이 참석해 관내 장애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관람하고 격려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함안군지부 이희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학생들이 간직한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데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근제 군수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