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심·뇌혈관 질환 주의 당부

  • 입력 2021.10.27 15:4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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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최근 급작스런 기온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져 급성 심·뇌혈관 질환의 사망과 심정지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며, 갑작스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통증이 좌측 어깨나 등으로 확산되는 증상이 보인다.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힘이 빠져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말이 어눌해지며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심·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요원 등의 지시에 따르며, 만약 환자가 반응이 없으면, 호흡 여부를 파악해 필요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순환기계 질환은 전조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평소 전조증상을 잘 파악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응급처치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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