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기획팀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과 기관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해 올해로 17회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지역 실정에 맞게 실제 현장훈련 없이 토론훈련 위주로 간소화하며, 오는 11월 11~16일 6일간 개최된다.
앞으로 2번의 훈련기획팀 준비회의에서 ▲훈련계획 및 훈련상황 설계를 바탕으로 ▲각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대응 협력을 논의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다.
최종 작성된 통합 시나리오로 11월 16일에는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어진 여건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한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개개인의 재난대처역량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