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50명이 참여해 싱어롱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를 관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드림스타트 아동·가족들에게 문화생활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무지개물고기는 스위스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나눔과 화해’라는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20여 곡의 노래로 구성된 콘서트 뮤지컬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양육자는 “책으로만 접했던 무지개물고기를 자녀와 함께 볼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드리며, 공연 내내 즐거워하는 자녀를 보니 나 역시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