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7일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2021년 장군차 시범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본 교육과정은 기존에 신청받은 6개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반 326명의 학생이 체험했다.
관내 최대 다회연합회인 (사)가야차인연합회 회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장군차와 전통 다도에 대한 심도 있는 수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음체험은 미실시했고, 대신 학습 종료 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장군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키트를 제공해 장군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장군차의 인지도 향상에도 많은 부분 기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관내 많은 학교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장군차가 지역 특산물로서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장군차 인지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