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쾌거

우수 지방자치단체 수상…스포츠 발전·도약 앞장
국내외 대회 유치·지역 프로스포츠 진흥 등 ‘박차’

  • 입력 2021.10.28 18:0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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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28일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 창원시가 28일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8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18개 시·도 추천을 받아 엄격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자체 공적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시가 수상했다.

 시는 ▲2018년 창원국제사격장 재건축 ▲2019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건립 ▲오는 2022년 국내 최초 창원축구센터 에어돔 건립 ▲씨름 연습장 리모델링 등 최고의 스포츠 체육시설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관내 곳곳의 전문시설 포함 201개소의 시민체육시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등 ‘K-스포츠 선도 도시’로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시는 ▲실·내외 생활체육교실 197개소 개설로 찾아가는 시민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참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이 외에도 ▲10개 종목 11개 팀 창원시청 직장운동부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기준 국가대표 5명 배출과 함께 국내 대회 52개 메달을 획득했다.

 ▲창원시 프로스포츠 발전 및 관광 활성화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공동마케팅 사업을 진행해 관내 프로스포츠인 야구, 농구, 축구를 관람한 고객과 로봇랜드, 짚트랙 체험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원정 팬 교통 편의를 위해 KTX 증편하는 등 스포츠 관중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월드컵사격대회 등 굵직한 국제·국내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2022년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 ▲ISSF 2023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2023 아시아사격대회 유치 확정으로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에 즈음해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스포츠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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