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6일부터 개최

고등부·어르신 종목 축소 진행
PCR검사·무관중 등 방역 만전

  • 입력 2021.11.01 18:24
  • 기자명 /박예원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등부 25개 종목과 일반부(어르신 종목) 4개 종목, 총 29개 종목으로 축소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경남체육회는 그간 코로나 3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도민체전 개최 여부를 고민해 왔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경남도, 경남교육청, 창원시(개최지), 시·군 체육회 등과 협의를 거쳐 고등부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 고등부 경기만 열기로 하면서 다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외 경기인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궁도 종목에 한해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초청 내빈, 임원, 선수단 모두 48시간 이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개회식과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무관중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시군별 종합순위는 미실시하며 단체종목과 선수에게만 시상한다.

 18개 시·군 선수단 임원 2893명, 선수 2693명(고등부 2269명, 일반부 424명) 총 5586명이 참가한다.

 김오영 회장은 “60년 역사를 가진 올해 도민체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반부 전체선수가 참여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 모두에게 위드 코로나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일상 회복에 대한 큰 희망의 도민체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가선수단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