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일부터 CGV고성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를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원만 받는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대부분 영화관에서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지만 CGV고성에서는 관람료가 기존에 6000원 이하로 책정돼 있어 이번 할인권 지원사업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고성군은 다른 지자체 작은영화관 할인 사례를 찾아 CGV 전송사업자 측에 작은영화관 실정에 맞는 할인권 금액 및 권종 생성을 적극적으로 요청을 했다. 결국 CGV 전송사업자 측과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 협의를 통해서 관객 최소 부담금액인 1000원만 내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관람료 1000원 할인은 CGV고성에서 현장 발권 시에만 해당되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예매 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