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보건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 입력 2021.11.04 16:3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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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폐렴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폐렴 감염 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령층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폐렴구균 접종률이 지난해 대비 급격히 감소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과 합병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에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80% 사전 예방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건소와 288개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편리하고 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때 일수록 코로나19 백신만큼 중요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이므로 무료접종을 꼭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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