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본격 매입

매입대금 12월 30일 최종 결정

  • 입력 2021.11.14 17:19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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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가야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3043t을 매입하고 있다.
▲ 함안군이 가야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3043t을 매입하고 있다.

 함안군은 가야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3043t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14만1070포(40kg 조곡)로, 건조벼 7만6070포와 산물벼 6만5000포이며,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이다.

 매입 대금은 통계청에서 지난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12월 30일 최종 결정하며, 벼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는 지정되지 않은 품종 20% 이상 혼입 시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에서 술, 음식 취식 및 등급판정 단체 참관이 금지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37.5도 이상)는 매입검사장 출입을 금지한다.

 조근제 군수는 “올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고품질의 쌀을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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